초보 캠프장 유재석과 예측 불가 직원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떠들어 재끼고, 놀아 재끼고, 까불어 재끼며 일상 탈출을 완성하는 단체 캠프 예능 '유재석 캠프'가 마지막까지 즐거움 가득한 '풀코스' 계획표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사진: 넷플릭스 제공
지난 2일 공개된 '유재석 캠프' 6-10회(최종회)에서는 유재석,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2기 숙박객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캠프 시설과 함께 운영에 필요한 물건들을 두 손 가득 준비해 온 '팀 유재석'. 전에 없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척척 맞는 호흡으로 입소 준비를 시작하는 네 사람의 모습이 흥미를 자극했다.
어느새 능숙하게 첫 식사 메뉴부터 논의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초보'에서 벗어난 '베테랑'의 면모가 엿보였다. 그러나 자신만만했던 순간도 잠시, 2기 숙박객들의 등장은 또 다른 변수를 예감케 했다. 여전히 적응 안 되는 대용량 요리, 어쩐지 더 늘어난 것 같은 일들에 캠프에는 또다시 임직원들의 곡소리가 울려 퍼지며 유쾌한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깜짝방문도 훈훈함을 더했다. 다시 시작된 노동 속 '팀 유재석'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특급 활약을 펼친 것. 경력직다운 식사 메뉴 선정부터 숙박객들을 위한 모닝 요가 수업, 낭만 가득한 기타 공연, 웃음꽃이 만발했던 릴스 타임까지 민박을 운영했던 경험을 발휘해 숙박객들과 따스한 정을 나눴다. 여기에 숙박객들의 다채로운 사연에 귀를 기울이며 세심히 살피고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는 모습 또한 감동을 안겼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합류로 척척 진행되는 캠프 일정에 위안을 얻는 유재석과 직원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팀 유재석' 유재석,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의 '갓'벽 조합 역시 빛을 발했다. 눈물바다가 된 마지막 퇴소식을 마치고 모든 숙박객이 떠난 '유재석 캠프'. 캠프 운영을 마무리하며 유재석은 "하길 잘했다. 이 캠프가 저한테는 참 기쁨이었다"라면서 "이 캠프에서만큼은 즐겁게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각자 삶의 터전으로 돌아갔을 때, 힘들 때마다 떠오르는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숙박객분들이 서로 즐기는 모습 자체만으로도 처음 얘기했던 이 목표는 충분히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광수는 "힘들 때 내 힘이 될 수 있는 원동력 같은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라며 마음을 전했고, 변우석은 "힐링캠프가 맞는 것 같다. 살아가며 힘든 순간이 있을 텐데 이 캠프를 떠올리면서 잠깐이나마 힘든 시간의 생각을 벗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애정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지예은 역시 "진짜 선물같이 느껴졌던 캠프"라면서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 캠프'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 모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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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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