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티빙 제공

17일(오늘) 국내 대표 OTT 티빙이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 시리즈가 시즌을 거듭할수록 주요 성과 지표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티빙 플랫폼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IP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빙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환승연애’는 유료가입기여자수, 완주자수 등 핵심 지표가 시즌별로 고르게 개선되며, 티빙 전체 이용자 규모 확대와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단일 시즌 흥행을 넘어, 장기적으로 플랫폼 성장 흐름을 만들어내는 대표 콘텐츠로 평가된다고 티빙은 분석했다.

먼저 ‘환승연애’ 시리즈는 매 시즌 공개 직후 티빙의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하며 신규 구독자 유입을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특히 ‘환승연애4’는 공개 직후부터 10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이어가며, 전 시즌 대비 모든 지표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대표 명대사 ‘내일 봬요 누나’를 탄생시킨 시즌2와 비교해도 139% 높은 수치다. (시즌4vs시즌2, 10주차 누적기준)

올해 공개된 티빙의 다른 오리지널 예능과 비교해도 ‘환승연애’의 유료가입기여자수는 194% 높다. 이는 ‘환승연애’가 시간이 지날수록 티빙의 구독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축’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완주자수에서도 ‘환승연애4’의 콘텐츠 경쟁력은 뚜렷하다. ‘환승연애4’의 완주자수는 시즌1 대비 1252% 증가했으며, 전체 시즌 평균 대비 67%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티빙 오리지널 대표 예능들의 평균 완주자수 보다도 113% 이상 높았다. 이는 ‘환승연애’가 ‘한번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몰입하는 콘텐츠’임을 보여준다.

시즌별 공개 시점은 티빙의 월간이용활성자수(MAU) 증가 흐름과도 밀접하게 맞물린다. 각 시즌 공개 전후 비교 결과, 티빙 MAU는 최소 13%에서 최대 26% 이상 상승하며 ‘환승연애’가 티빙 전체 이용자 성장에 지속적인 후광 효과를 제공해 왔음을 보여준다. 다양한 성장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환승연애’는 단일 콘텐츠를 넘어 플랫폼 성장의 구조적 요소로 가늠해 왔음을 시사한다.

특히 지난 10월 1일부터 공개중인 ‘환승연애4’는 다시 한번 ‘환연 열풍’을 이끌며, 13~14화가 단일 회차 기준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시에 TV-OTT 통합 화제성 1위를 달성하며 현재 가장 뜨거운 화제작으로 자리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환승연애4’의 흥행은 계속되고 있다. 다수의 해외 플랫폼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환승연애4>는 현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K-연애 예능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환승연애’ 시리즈는 티빙 오리지널 경쟁력을 대표하는 핵심 IP로, 플랫폼 성장의 중요한 동력이 되어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들의 감정과 시대 흐름을 반영한 차별화된 예능 IP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티빙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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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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