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결혼 발표→결혼 위기 "그 방송 이후로 장가 못 갈 뻔했다" (런닝맨)
기사입력 : 2025.09.01 오전 8:56
김종국 결혼 발표와 결혼 위기 동시 공개 / 사진 : SBS '런닝맨'

김종국 결혼 발표와 결혼 위기 동시 공개 / 사진 : SBS '런닝맨'


김종국이 SBS '런닝맨'에서 결혼을 발표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이 결혼을 발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종국은 수줍은 듯 머쓱한 표정으로 멤버들을 몰며 "갑시다~ 갑시다"라고 오프닝을 하는 장소에 등장했다.


하하는 "와"라며 감탄사를 내뱉었고, 양세찬은 "충격이다"라고 반응을 보였다. 이어 송지효는 "나 지금 (결혼날짜를) 저장하고 있었다. 기분이 좋아서"라고 덧붙였다. 이에 결혼 소식을 전달 받지 못한 지예은은 "결혼하세요?"라고 깜짝 놀라며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예 갑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유재석은 "기사가 이제 난대요"라며 '런닝맨' 당일 기사를 통해 알려진 김종국의 결혼 소식을 언급했다. 이어 직접 발표하라는 유재석의 말에 김종국은 "예 갑니다. 제가 장가를 갑니다.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라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위기도 전해졌다. 유재석은 김종국의 결혼 소식을 들은 지예은의 느낌을 물었고, 지예은은 "좀 놀랐다"라며 "그 집을 보고, 여자친구가 절대 없을 집이었다"라고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된 김종국의 '봉투하우스'를 언급했다. 당시 김종국의 집에는 여러 봉투에 묶인 것들이 쌓여있었고, 냉장고 역시 음식이 가득 쌓여있었다. 당시 지예은은 "선배님 발암물질 나와요"라며 "진짜 여자친구 없으신가보다"라고 되뇌이기도 했다.

김종국은 지예은의 '봉투하우스' 언급에 "그거 때문에 위기가 있었다. 그 방송 이후로 장가 못갈뻔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매일 청소기를 돌린다"라며 깔끔하게 다시 태어났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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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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