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채널A 제공
전 남자친구를 스토킹하고, 허위로 성폭행 신고까지 했다가 역풍을 맞은 '막장 유부녀'의 실화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한 여성이 의뢰한 남자친구에 대한 '동거 전 조사' 현장이 그려졌다.
의뢰인은 남자친구와 동거를 결심하기 직전이었지만, 갑자기 남자친구의 전여친이 나타나 "(남자친구가) 일하는 카페 사장과 FWB(19금 친구) 관계이며, 자신을 임신시키고 낙태를 종용했다"라고 폭로했다. 탐정단이 조사해 보니, 실제로 의뢰인의 남자친구는 카페 사장과 동거 중이었다. 또 둘은 대학 시절 사귀었던 사이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의뢰인의 남자친구는 "전여친과는 그녀의 바람으로 헤어졌고, 카페 사장과는 단순한 동업자이자 친구일 뿐"이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얼마 후 의뢰인과 남자친구가 동거를 시작하자, 전여친의 스토킹이 시작됐다. 두 사람이 살고있는 집으로 찾아와 난동을 부리는가 하면, 배달 어플에 의뢰인 남자친구가 일하는 카페에 대한 리뷰 테러를 날렸다. 더욱 놀랍게도 이 전여친은 사실 유부녀였고, 의뢰인의 남자친구는 전여친의 남편으로부터 상간 소장을 받은 상태였다. 심지어 의뢰인의 남자친구는 이에 대해 따지러 갔다가 성폭행으로 고소를 당하기까지 했다. 데프콘이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미친 사람이다"라며 경악하자, 박지원은 "어차피 망한 인생... 저질러버리자는 것 아니냐"라며 일침을 가했다. 김풍은 "저런 사람들이 실제로 있다는 게 너무 무섭다"라며 치를 떨었다. 결국 의뢰인의 남자친구는 '유부녀인 것을 모르고 만났다'라는 주변인들의 진술과 전여친의 남편이 제공한 집 안 CCTV 영상으로 혐의를 벗을 수 있었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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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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