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168.2cm 키 공개…'사지연장술' 상담 "4천만원, 뼈 부러뜨려 늘린다"
기사입력 : 2025.08.11 오전 7:24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허경환이 자신의 키를 공개하며 사지연장술을 고민하는 모습이 비쳐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경환은 김준호와 함께 키 크는 수술을 위해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고 상담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허경환은 김준호와 엑스레이를 찍었다. 의사는 "엑스레이가 키를 정확하게 잴 수 있는 엑스레이다. 오차가 거의 없다"라며 허경환의 정확한 키를 168.2cm라고 밝혔다. 이에 허경환은 "충격이 너무 크다"라고 했고, 의사는 "제가 키, 몸 비율을 알려드릴게요. 키에 대한 하체 비율은 한국 평균보다 하체가 좀 짧은 편"이라고 덧붙여 허경환을 깊은 한숨 짓게 했다.

허경환은 '사지연장술'을 통해 177~180cm까지 키가 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소 8cm 연장을 원한 것. 이에 의사는 "보통 5~7cm, 최대 13.5cm까지 연장해 봤다"라며 "8cm 연장하면 겉으로 볼 때는 180cm 이상으로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수술 비용은 4천만원. 하지만 그 이상의 위험과 고통과 노력을 감수해야했다. 의사는 '사지연장술'에 대해 뼈를 부러뜨리는 수술이라고 설명하며 "부러진 뼈를 조금씩 당겨서 늘린다. 뼈 고정 나사는 2년 후 제거한다"고 밝혔다. 이어 "근육 회복이 관건인데, 축구, 농구, 달리기 등 격렬한 운동은 지금만큼 회복이 안 될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키를 늘리는 과정의 극심한 고통도 경고했다. 그는 "수술 후보다 연장 과정에서 더 아프다. 출산 고통과 비슷하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요즘 쌍커풀수술 가볍게 하지 않나. 그렇게 가볍게할 수술은 아니다. 과정 중 위험성도 있고, 의사만 잘한다고 잘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연장 과정 중 재활운동도 열심히 해야한다. 같이 합쳐져야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다. 간단하게 생각할 수술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허경환은 "너무 혹하다가 진짜 쉬운 수술이 아니고, 신중하게 해야하는 수술이라는 걸 너무 느낀다"라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의사는 "인생을 바꾸는 수술이다. 좋게든, 나쁘게든. 잘되면 자존감이 좋아지지만, 실패해서 합병증과 장애가 생기면 인생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 진짜 진짜 신중하게 생각해야한다.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다시한 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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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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