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가은 인스타그램
정가은이 택시 운전기사 자격증을 따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정가은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그는 "저를 검색하면 배우, 방송인 이렇게 직업이 나오는데 하나 더 추가됐다. 바로 택시 기사"라고 밝혀 현장을 놀라게 했다.
정가은이 택시기사 자격증을 딴 것은 불규칙한 수입 때문이었다. 그는 "싱글맘이고 가장이다 보니까. 수입이 계속 있어야 하는데 너무 들쑥날쑥하더라. 그래서 규칙적으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일단 택시를 먼저 도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여름에 수입이 많이 없었다"라며 "연극만 딱 하니까 수입이 너무 없더라"라고 밝혔다. 정가은은 "딸과 딸 친구랑 카페에 갔는데 애들이 조각 케이크를 하나씩 먹고 싶어 했다. 근데 조각 케이크 2개를 못 사주겠더라. 그때 미안하더라. 몇 천 원짜리도 선뜻 사주지 못하는 게"라며 가슴아팠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정가은은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 남편과 1년 열애 끝에 결혼해 같은 해 7월 딸을 출산했지만, 결혼 2년 만인 2018년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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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픽콘 / pickcon_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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