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결혼에 '전부인' 김숙 찐반응? "평생 옆에 있을 줄 알았다" 쏟은 커피 엔딩
기사입력 : 2025.07.12 오전 10:15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윤정수의 결혼 발표에 과거 그와 가상부부로 활약했던 전부인 김숙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1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윤정수가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김숙 반응. 두 사람은 과거 가상 부부로 활약하며 큰 응원과 사랑을 받은 바 있기 때문.


이날 박나래는 김숙에게 심경을 물었다. 이에 김숙은 망설이며 "평생 옆에 있을 줄 알았다"라며 "사실 얼마 전에 제 3자에게 이야기를 듣고, 윤정수에게 전화를 했다.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다. 윤정수가 저에게 '스케줄이 언제 비냐? 그 날짜에 결혼하겠다'라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윤정수는 "저의 결혼은 김숙의 허락 느낌이 있어주면 좋다. 온 국민이 응원한 가상부부였다보니, 그게 김숙에게도 좋다"라며 이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김숙은 "전화 끊을 무렵에 '숙이야' 부르더니 '앞으로 네 도움이 많이 필요해'라고 하더라.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윤정수는 "괜찮다면 김숙이 결혼식에 와서 꼭 축사를 해주면 좋겠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박나래는 "전 부인이 축사를 해도 되냐?"라며 축사 여부를 물었다. 김숙은 "윤정수 결혼이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그날 아플 예정이다. 제 심장이 아플 것 같습니다"라고 답해 다시 한 번 숙연함을 더했다.

그때 윤정수가 발을 들며 폭로했다. 그는 "죄송한데 김숙이 제 발에 커피 쏟았다"라며 커피 얼룩진 흰 양말을 보여줬다. 이에 김숙은 "하필이면 쏟아도 윤정수 발에 쏟았다"라고 밝혀 현장을 다시 한 번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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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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