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박보검 때문에 '폭싹' 현장에서 화냈다 "이야기 길어지는데"
기사입력 : 2025.03.12 오전 11:41
사진 :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캡처


아이유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함께한 박보검의 착한 심성에 감동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아이유 아이유 하는 이유 | EP. 81 아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지난 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이 역을 맡은 아이유가 등장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장도연은 "박보검과 어땠나. 그 사람은 왜 흠결이 없냐"라고 아이유에게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보검이 이야기하면 길어진다. 괜찮나. 최대한 줄여보겠다. 앞에서 말한 착하고 일잘하는 걸 합치면 박보검이다. 박보검이랑 일했는데 그를 싫어한다? 그 사람이 이상한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장도연은 박보검 최고의 장점에 대해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진짜 체력이 좋다. 그 모든 친절함과 사람의 그것은 곧 에너지다. 아무리 힘들어도, 제가 화를 냈다. '너 안 힘들어?' 제가 화가날 정도로 착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아이유는 "어떤 일이 있었냐면, 어려운 장면의 테이크를 많이 갔다. 기진맥진한게 당연하다. 풀샷을 따야해서 다른 스태프는 다 멀리 계셨다. 멀리 있어도 저희의 목소리를 수음할 수 있는 마이크를 찬다. 그 힘든 와중에 너무 힘들어서 말을 못걸고 있는데 박보검이 마이크에 대고 '감독님 제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이 이상 못해서 죄송해요'라고 하더라. 그걸 듣고 좀 화가 나더라. 이 친구의 너무 착함에, 너무 선함에, 나는 왜 저런 인간이 아닌가에 화가 나더라"라고 당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해 장도연을 놀라게 했다.

이어 아이유는 "여기 나와서도 울고 가지 않았냐"라고 이야기했고, 장도연은 "제 계약 조건이 테이블을 벗어나지 않는건데 나가서 (네컷사진을 같이) 찍었다"라고 답하며 웃음지었다.

한편,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이 열연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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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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