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새로운 인연을 소개했다.
지난 5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에는 편안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인사드립니다. '요즘 어때?', '어떻게 지내?'라는 인사를 많이 받는데, 저희 두 사람은 더 사랑하고 단단한 부부로 하루하루 잘 흘려보내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근황을 알리며 박시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라며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 입니다. 한 명은 작년부터, 한 명은 오래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다. 모두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살아내고 있으며, 아이들의 인생에서 여러 부족한 부분을 우리 부부가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밥을 같이 먹는 식구라는 이름으로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다만 그는 아직 법적 입양은 아니라며 "딸들이 생긴 것은 맞고, 아이들도 엄마, 아빠라 부르며 함께 하고 았지만, 법적 절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친구들도 있어 일단 모두 가족처럼 잘 지내고 있다. 그냥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라며 설명을 더했다.
진태현은 끝으로 "누군가에게 아주 작지만 관심이라는 곁을 내어줄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될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라며 "2025년 저희 부부 또는 식구가 채워 나갈 스토리들을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아들, 딸들이 많아지길"이라는 바람을 더하며 글을 마쳤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5년 결혼, 슬하에 입양한 딸을 한 명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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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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