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PLUS, ENA '나솔사계'
'나는솔로' 10기에 정숙으로 출연한 이후 '나는솔로, 그 이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그가 편집에 불만을 제기했다.
27일 10기 정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이기적이고 이상한 사람으로 또 나오네요. 난감하네 참~ 이게 아닌데. 방송만으로 전 보면 완전 전~ 휴"라는 글과 함께 썸네일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솔사계'에서 10기 정숙은 미스터백김에게 데이트 선택을 받지 못함에 서운함을 표현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앞서 미스터백김은 주방에서 요리하던 10기 정숙에게 어깨동무를 하는 등 플러팅을 했지만, 결국 데이트 선택에서는 10기 정숙을 선택하지 않았다. 그는 "다 할것처럼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그러니, 나를 갖고 노는 장난감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며 "자존심 너무 상한다. 나는 그래도 다같이 먹을 거라고, 더운데 음식도 해주고 하지 않았나. 사람이 진심으로 하면, 진심으로 다가오는게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가지고 장난하는걸 제일 싫어한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후 10기 정숙은 미스터배와 미스터백김의 방에서 술자리를 이어갔다. 데프콘은 "미스터배와 백김이 같은 방을 쓰는데 10기 정숙이 들어왔다. 싫다는 남자의 방에 들어와 점거하고 있다. 일종의 농성이다. 내가 안자면 너도 못자. 그래서 저는 재미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미스터백김은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미스터백김은 미스터배와의 대화에서 "저런 걸 싫어한다. 첫 날에도 그런 이야기를 (10개 정숙에게) 직접했다. 내가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술을 마시고, 어릴 때 괴롭히고, 잘때 괴롭히고 그런 트라우마가 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결국 그는 자신의 방이 아닌 다른 방으로 이동해 잠을 청했다. 미스터백김은 "진짜 어떻게 보면 10기 정숙님이 저기에서 깽판이야"라고 했고, 미스터배는 "다 잡혀있는 거잖아 사실"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SBS PLUS, ENA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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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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