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적십자사 제공
정일우가 연말을 앞두고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정일우 홍보대사가 23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연말 자선 바자 수익금 1천만원을 희귀병 환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전했다.
정일우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에서 식물성 대체식품 브랜드 이노하스와 함께 연말 팝업 바자회 '메리 기프트마스(Merry Giftmas)'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정일우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이노하스 신제품이 첫선을 보였으며, 본인의 애장품인 옷, 신발, 액세서리 등을 직접 판매하는 등 천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앞서 대한적십자사 연말 자선 모금행사 '레드크로스 갈라'에 참석해 연말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었던 정일우는 "바자회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며 "희귀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팬들과 함께한 의미 있는 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전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정일우는 최근 제이원 인터내셔널 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 이후 한·베 합작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출연 소식을 전했다. 1월에는 적십자 홍보대사로서 삼성에서 후원하는 청소년 멘토링 해외봉사활동에도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계속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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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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