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판타지오 제공
김도연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김도연은 내년 1월 개막하는 부유한 독일 상속녀 '애나 델비'로 위장해 뉴욕 사회의 상류층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던 '애나 소로킨'의 이야기를 그려낸 연극 '애나엑스'에서 '애나'역에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르는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애나엑스'에서 김도연이 맡은 '애나'는 자신을 부유한 상속녀로 소개하며 뉴욕 상류층 사회에 발을 들여놓지만 사실은 가짜 상속녀로 소셜 미디어와 자신의 매력을 이용해 주목받고, 신뢰를 얻으며, 사기행각을 벌이는 인물이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김도연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연극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도연은 '만찢남녀',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지리산', SBS 드라마 '원 더 우먼',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을 뿐만 아니라 최근 주연을 맡아 개봉한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 개교기념일'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애나엑스'는 디지털 시대의 정체성 문제와 현대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깊이 있으면서도 매력적이고 즐겁게 만들었다며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오는 2025년 1월 28일부터 3월 16일(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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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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