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 CHOSUN 제공
김병만 측이 전처의 폭로에 대해 반박했다.
12일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 측이 "김병만 씨가 전처를 폭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처가 법원에서 이혼소송 재산분할로 인정한 돈을 주지 않으려고 허위 고소한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김병만이 전처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던 것에 대해 "이미 경찰에서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됐고 대법원 판결에서도 폭행 사실은 인정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전처가 출연료를 관리해 왔기에 김병만이 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혼 판결이 난 이후에도 성인인 딸을 파양하는 데 30억 원을 요구하며 딸을 여전히 김병만 씨의 호적에 올려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전처가) 이미 생명보험 수십 개를 들어 놓은 사실을 이혼 소송 중에 알게 되어 김병만 씨가 충격을 받기도 했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개인적인 일로 시끄럽게 해드려 죄송하다"라며 "더 피로감을 주지 않도록 잘 마무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이날 스포티비뉴스 측이 김병만의 전처와 나눈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서 김병만 전처는 "상습적으로 맞았다. 너무 맞다 보니까 당시엔 심각성을 몰랐다. 딸도 제가 맞는 장면을 4차례 본 적이 있다"라며 김병만이 자신을 상습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결혼 1년 만에 별거를 시작하고 10년 동안 따로 살았다는 김병만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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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김병만 측 공식입장 전문.
오늘 보도된 <김병만, 전처 폭행 혐의로 검찰 송치> 기사와 관련해 회사의 입장을 전합니다.
김병만씨가 전처를 폭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분’은 법원에서 이혼소송 재산분할로 인정한 돈을 주지 않으려고 허위 고소를 했습니다. 이미 경찰에서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됐고, 대법원 판결에서도 폭행 사실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아시다시피 김병만씨는 <정글의 법칙>을 시작으로 <생존왕>까지 주로 몸을 내던지는 예능을 해왔습니다. 어렵게 번 출연료는 ‘그분’이 관리를 했습니다. 이혼소송으로 재산분할이 결정됐지만, 김병만씨가 예능으로 번 돈 대부분을 그분이 갖고 있어서 김병만씨가 돈을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분’은 이혼 판결이 난 이후에도 성인인 딸을 파양하는데 30억 원을 요구하며, 딸을 여전히 김병만씨의 호적에 올려두고 있습니다.
이미 생명보험을 수십 개 들어 놓은 사실을 이혼 소송 중에 알게 되어 김병만씨가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좋은 소식만 전해드려야 하는데, 개인적인 일로 시끄럽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안 그래도 시끄러운 일 많은 세상에서 제 개인적인 일로 더 피로감을 주지 않도록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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