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한소희가 모친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일 TV CHOSUN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소희 모친인 50대 신모 씨는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신 씨는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명의 대행 사업자를 내세우며 울산과 원주 등 12곳에서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한소희는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할머니 손에서 자랐으며, 고교 졸업 후 상경한 뒤 모친과 왕래가 잦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지난 2020년 모친의 '빚투'가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고, 당시 자식 된 도리로 모친의 빚을 변제해왔다고 고백한 한소희는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러한 상황에 이어 또다시 불미스러운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 측은 한소희 역시 어머니의 개인적인 일에 대해 알지 못했다며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배우와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며,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 전해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소희는 오는 27일 공개를 확정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2'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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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소희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9아토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한소희 어머니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 전해 드립니다.

어제(2일) 보도된 배우 한소희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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