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제공
황정음이 결별했다.
5일 황정음 소속사 측은 "황정음 배우가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리며 "이외의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정음과 농구선수 김종규는 지난달 22일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사실을 인정했으나 약 2주 만에 결별하게 된 것. 이데일리 측은 두 사람이 열애가 알려지자 부담을 느끼고 더이상 관계를 발전시키지 않고 좋은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3살 연상의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그는 2017년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2020년 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은 이혼보다 재결합을 선택했고, 2022년에는 둘재 아들 출산 소식도 전했다. 하지만 2024년 다시금 이혼 소송 사실이 전해지며 충격을 더했다.
이후 황정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영돈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뉘앙스의 글을 남겼으나, 사실 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일반인 여성을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업로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황정음 소속사 측은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안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도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며 사과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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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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