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율희 인스타그램 스토리

율희가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2024년이 벌써 절반이나 지났네요. 상반기 결산 느낌으로 아쉬웠던 부분이나 하반기에 꼭 이루고 싶은 것을, 궁금했던 것들 모아 질문해주세요. 오늘은 무물로 달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팬들은 다양한 질문을 보냈고, 율희는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특히 한 팬은 오는 8~9월쯤 처음 자취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걱정되는 마음을 드러내자 율희는 "저도 혼자는 처음 살아보는거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그는 "한번씩 밤에 무서운 거 빼고는 모든 부분이 만족스러워요"라며 "좀 더 부지런해지는 느낌이고, 이것저것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내 공간이 주는 안정감"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한 팬이 율희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자, 율희는 "여러분이 주는 메시지 보고 항상 힘내고 있어요! 아직 많이 부족하다 느끼겠짐반, 충고해주는 말씀들도 걱정하는 마음일거라 생각해요. 더 새겨듣고 좋은 사람이 될게요"라고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게 됐다. 최근 최민환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삼남매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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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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