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정희 인스타그램
서정희가 주위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6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희라는 꽃은 다시 핍니다"라며 꽃을 장식으로 활용해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정희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청초한 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낸다.
그는 "혼자 있는 게 좋았어요. 고요함은 선물 같았어요. 음악도, 그림도, 뭐든 충분히 혼자 즐겼죠. 그런데 이제는 자꾸 나가고 싶어요"라며 "이제는 소통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졌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내게 해준 말이 기억나요. '과거를 너무 그리워도 말고, 슬퍼하지도 마세요. 때가 되면 정희를 꽃은 다시 핍니다. 소중한 인생을 대담하게 당당하게 시작하세요'라며 아직 나에게도 기회가 있을테니 남 눈치 보지 말고 잘 살아 보라는 훌륭한 마음을 전해준 사랑하는 팬들"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정희는 끝으로 "내 인생은 이제 시작이에요. 늦지 않았어요. 지금이 꼭 맞는 때에요"라며 앞으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실제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이후 건축과 관련한 사업을 시작한 것은 물론, 연하의 건축가 김태현 씨와 열애 중인 사실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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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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