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결혼반지 안 낀 심형탁에 "우리는 끝났습니다" 선언(신랑수업)
기사입력 : 2024.04.15 오전 10:41
사진: 채널A 제공

사진: 채널A 제공


‘신랑수업’ 심형탁이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휑한 손을 아내 사야에게 들켜 일촉즉발 위기에 처한다.

오는 17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10회에서는 심형탁과 사야 부부가 일본에 있는 조카의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김병만이 운영하는 ‘나무 공방’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심형탁-사야 부부는 다정한 모습으로 차에 올라 어디론가 향한다.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닳겠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그런데 사야는 운전대를 잡은 심형탁의 손을 보더니 “(결혼)반지는?”이라고 묻는다. 심형탁의 넷째 손가락이 휑한 것을 포착한 ‘신랑즈’ 김동완은 “이 형 뭐야? 저번 주에 나 (커플링 안 꼈다고) 혼내더니? 실망이다”라며 급발진한다. 김동완 바로 옆에 앉아 있던 심형탁은 머쓱해하더니, “(제작진이) 이거 편집해준다고 했는데...”라고 둘러댄다.

실제로 사야는 “우리는 끝났습니다”라고 선언하고, 심형탁은 다급히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한다. 한바탕 소동이 끝나자, 사야는 일본에 있는 친언니의 셋째 아들이 백일이 되었음을 알린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백일상’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면서 사야는 “우리 아이가 태어나면 한국식, 일본식 백일상을 둘 다 해주고 싶다”고 준비된 모성애를 드러내고, 심형탁도 “좋아!”라며 폭풍 호응한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심형탁의 절친 형인 김병만이 운영하는 나무 공방에 도착한다. ‘백일’을 치른 셋째 조카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기 위해 김병만의 나무 공방을 찾은 것. 심형탁은 과거 김병만과 ‘정글 예능’으로 인연을 맺은 뒤 9년간 우정을 쌓아온 사이로, 이미 김병만의 공방도 몇차례 방문하기도 했다고.

과연 심형탁-사야가 이날 김병만의 공방에서 일본의 조카에게 어떤 선물을 만들어줄지, 김병만의 지도하에 ‘목공수’로 변신한 심형탁-사야의 도전은 17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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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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