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황정음 인스타그램
배우 황정음 측이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을 인정했다.
22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이 본지에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다"라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더팩트 측이 "취재 결과 황정음이 프로골퍼 겸 사업과 이영돈과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 측근의 말을 빌려 "이영돈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판단한 황정음이 최근 법원에 이혼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첫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020년 한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이혼 조정 중 재결합했고 그해 둘째를 임신해 이듬해 둘째를 품에 안았다.
이 가운데 최근 황정음이 SNS를 통해 남편 이영돈의 사진을 게재해 이목을 끌었다. 평소 남편의 사진을 게재하지 않던 그가 누군가의 스마트폰 속에 찍힌 남편의 모습을 찍어 올린 것. 그뿐만 아니라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미있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잘 기억해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 등의 글을 게재해 이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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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황정음 측 공식입장 전문.
배우 황정음씨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입니다.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입니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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