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한국 떠나 새로운 삶 살고자 한다"
기사입력 : 2024.02.16 오전 9:41
사진: 송승현 인스타그램

사진: 송승현 인스타그램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은퇴를 알렸다.


지난 15일 송승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사를 전한 뒤 "제가 워낙 SNS도 잘 안하고 최근 회사를 나오고나서 저의 긴 휴식기를 오래동안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먼저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라고 은퇴를 알리며 "FT아일랜드라는 팀을 나와 배우로 일 한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 보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 보다도 힘든것은 언제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인간 관계가 있었다"라고 연예계 생활에 대해 돌아봤다.


송승현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관계라는건 절대 없겠지만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수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보려 한다"라며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정말 그 누구보다 감사하단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고 여러분도 항상 몸도 마음도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함께 살아가길 바라겠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송승현은 2009년 FT아일랜드에 새롭게 합류한 멤버로, 이후 연극과 뮤지컬 등 다양한 도전을 하며 폭넓은 활동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데뷔 10년 만인 2019년 12월 팀을 탈퇴한 뒤 연기자로 전향했으나, 결국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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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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