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14일 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든 손흥민과 분쟁에 대해 사실을 인정하는 듯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보도에 대해 언급하며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는 축구팬들께 큰 실망을 끼쳤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제가 앞장 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죄송스러울 뿐"이라며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강인은 자신을 향한 축구 팬들의 관심을 알고 있다며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 보다 더 좋은 선수, 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글을 마쳤다. 이강인은 어린 시절 KBS 2TV '날아라 슛돌이'에도 나오며 화제가 됐던 만큼, 많은 축구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이강인이 속했던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7일 카타르 Ahmed bin Ali Stadium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경기에서 요르단과 토너먼트 4강 경기를 펼쳤으나 2대 0으로 패배했다. 이에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끈 클리스만 감독에 대한 경질 여론이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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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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