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X이민정 부부 호흡 '스위치'→김선호 '귀공자' [10일 설특선영화]
기사입력 : 2024.02.10 오전 12:01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설날 당일인 오늘(10일)에는 세 편의 화제작을 만나볼 수 있다. 가족으로 변신한 두 작품과 사생활 논란 후 김선호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귀공자'까지 지상파에서 세 편의 설 특선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저녁 8시 30분, SBS에서 영화 '스위치'가 설특선영화로 공개된다. 권상우와 이민정이 부부 호흡을 맞추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스위치'는 천만배우 박강(권상우)이 하루 아침에 첫사랑 수현(이민정)의 남편이자 무명배우로 눈을 뜨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과거 박강의 매니저였던 조윤(오정세)이 천만배우가 되어있는 세상이다. 가슴 따뜻한 가족 영화로 출중한 작품으로 10일, SBS에서 저녁 8시 30분 방송. 12세 관람가.


SBS에서 설특선영화가 이어진다. 밤 10시 30분에는 영화 '귀공자'가 방송된다. '귀공자'는 '신세계'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작품으로 복싱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자신을 귀공자라 칭하는 인물(김선호)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영화다. 김강우가 극강의 빌런으로 등장한다. 지난 해 6월 개봉한 작품으로,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사생활 논란이후 복귀한 작품으로 그의 또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연기력 출중한 세 여배우가 자매로 뭉쳤다. 영화 '세자매'는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재 미연(문소리)와 소심덩어리 첫째 희숙(김선영), 그리고 골칫덩어리 셋째 미옥(장윤주)이 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이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21년 개봉한 작품으로 출연 배우들에게 여우조연상, 여우주연상 등 유수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그만큼 치열한 연기를 맛볼 수 있을 것. 15세 관람가. KBS1에서 밤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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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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