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18기 옥순이 '나는솔로' 제작진의 편집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8일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는 '나는솔로' 18기 출연진들이 전원 출석한 가운데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18기 옥순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나는솔로' 18기 방송에서 옥순은 영식과 러브라인을 보였다. 하지만 영식에게 MBTI 성향 중 감성형인 F와 이성형인 T가 다르다고 주장하고, 이후 여자 숙소에서 소방관인 영식의 연봉을 언급하는 현실적인 모습까지 비쳐져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18기 옥순은 영식이 자신을 위해 요리하는 모습처럼 공개됐는데 해당 부분에도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치찜이랑 계란말이는 저는 먹어보지도 못했다. 제가 아닌 사람들을 위해서 해주신 건데, 마치 다 저를 위해 한 것처럼 방송에 나왔다. 그래서 제가 마냥 바라기만 하는 사람처럼 나와서 '어, 뭐지' 생각했다. 저는 먹어본 적도 없었다. 설거지 부분도 같은 날이 아니다. 영식님이 저에게 음식을 해주고, 제가 설거지를 한 것처럼 편집이 됐는데 그 부분도 억울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제가 영자님에게 듣기로, 옥순이 아파하니까 죽 좀 해주라고 했는데, 영식님이 '아프면 원래 죽도 못 먹는다'고 했다더라. 그래도 영자님이 '뭐라도 해줘라'해서 해줬다고 들었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그런게 전혀 안나오더라. 그래서 '쟤(옥순)는 영식이가 저렇게까지 해줬는데 왜 계속 바라기만해'라는 반응이 나오더라. 저도 영식님에게 볶음밥도, 콩나물국 등도 해드렸는데, 제가 한 건 다 편집되고, 영식님이 해주신 것만 나오니 친구들도 '너는 왜 아무것도 안 해줬어'라고 하더라. 제 기억과 편집이 많이 달랐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18기 옥순이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것은 연봉 문제였다. 18기 옥순은 "제가 연봉이 작아서 영식님을 동생같이 느껴진다고 이야기한 것처럼 나왔는데, 아예 다른 말이었다"라며 "영식님이 순수한 모습과 아이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오빠같은 느김이 아니라, 내가 더 챙겨줘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한건데, 그 부분이 가운데가 딱 편집되고, 제가 마치 연봉이 작아서 오빠처럼 안 느껴진다고 들리니 제 입장에서는 조금 그랬다"라고 밝혔다.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도 더했다. 18기 옥순은 "마이크를 다 수거해가신 상태에서 이야기했기 때문에 영숙님도 저도 이 이야기가 공개될지 몰랐다. 연봉 언급도 작다는 의미가 아니라, '내가 사랑 앞에 이런 걸 고민하고 있지'라는 저에 대한 자책이었다. 영식님 연봉을 비하하고자 하는 발언은 아니었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18기 옥순에게 비난이 이어졌다. 그는 "(해당 방송 후) 가게도 못 나가고 하루 종일 울었던 것 같다. 너무 속상했다. 그 방송 후 욕 댓글이 인스타그램에 계속 달렸다. '나는 진짜 그런 의도로 이야기한 게 아닌데'라고 생각하며 마음이 안 좋았다. 그것 때문에 사실 제작진 분들이 너무 미웠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고, 그 장면도 나갈지 몰랐는데 나간 것도 맞다. 그래서 저를 좀 미워하시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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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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