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아내의 서늘한 카리스마에 짓눌린 채 홀로 운동장을 뛰는 백현우의 처절한 절규는 안쓰러움마저 자아내고 있다. “왜 심장이 뛰나 했더니 무서워서였어”라며 심쿵의 이유를 찾아내 보지만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아내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남아 있다. 홍해인을 향한 설렘과 두려움 사이 백현우의 심장이 반응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영상 말미, 누군가를 향한 홍해인의 비소와 함께 아찔한 웃음소리가 이어져 백현우에게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닥칠 것을 예감케 한다. 한쪽 입꼬리를 한껏 올린 홍해인의 흥미로운 눈빛이 오싹한 기운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달콤살벌한 백화점 여왕과의 결혼생활이 기대되고 있다.
김수현과 김지원의 세기의 사랑과 세기의 전쟁을 오가는 달콤살벌 로맨스가 펼쳐질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오는 3월 9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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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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