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소속사와 재계약에 직접 전한 입장문 "의리로 하지 않았다"
기사입력 : 2024.01.30 오전 10:46
사진: 프레인TPC 제공

사진: 프레인TPC 제공


오정세가 현 소속사인 프레인TPC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30일 프레인TPC 측은 "오정세 배우와 재계약을 진행했다"라며 "회사 공식 입장이 아닌 배우가 직접 입장을 전하기 원하여, 기존 보도자료 형식이 아닌 전문을 전달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정세가 보내온 전문에 따르면 그는 "재계약을 하면 대개 의리를 지켰다고 보도하는데, 저는 의리로 재계약하지 않았다"라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도움을 더 받고 싶은 좋은 회사라 재계약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자랑하고 싶은 회사,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라고 애사심을 전하며 "배우의 여러 가지 고민을 자기 일처럼 함께 고민하기도 하고 아파하며 기뻐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 배우 본인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한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배우들에게도 상여금이 있다는 사실과 신년 계획을 달성하면 유럽 비즈니스 항공권을 제공하기도 한다며 "같이 걸어가면서 때로는 소득없는 두드림일 때도 있고, 때로는 과분한 보너스를 안겨주기도 한다. 이렇듯 프레인 TPC와 함께 걷는 여정이 결과와 상관없이 즐겁기만 하다. 앞으로도 서로 건강히 같이 걷다 또 재계약하려 한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오정세는 지난해 영화 '스위치'를 시작으로 드라마 '악귀', 영화 '거미집',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2' 등에 출연했으며, 여기에 영화 '킬링로맨스', 티빙 '이재, 죽습니다' 등에서는 특별 출연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공효진, 이민호와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올해 중 방영 예정이다.



◆ 이하 오정세 재계약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오정세입니다.


재계약을 했다고 하면 대개 의리를 지켰다고 보도하는데 저는 의리로 재계약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도움을 더 받고 싶은 좋은 회사라 재계약했습니다.


주변에 자랑하고 싶은 회사,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배우의 여러 가지 고민을 자기 일처럼 함께 고민하기도 하고 아파하며 기뻐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 배우 본인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합니다.


(매년 배우들에게도 상여금이 있다는 사실은 안 비밀)
((2024년) 올해 신년 계획을 달성한 배우 1인에게 유럽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응원하는 건 안 비밀)


이렇게 안 비밀 많은 회사.


같이 걸어가면서 때로는 소득 없는 두드림 일 때도 있고 때로는 과분한 보너스를 안겨주기도 합니다.


이렇듯 프레인TPC와 함께 걷는 여정이 결과와 상관없이 즐겁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서로 건강히 같이 걷다 또 재계약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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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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