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세상 떠난 반려묘에 "덕분에 많이 웃었어 진짜로 안녕"
기사입력 : 2024.01.29 오후 6:16
사진: 픽콘DB, 로운 인스타그램

사진: 픽콘DB, 로운 인스타그램


로운이 반려묘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29일 로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6년 늦은 봄에 처음 만나서 2024년 겨울에 우리의 곁을 떠났구나"라며 반려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다른 가족들이 질투했지만 내 발소리에만 현관에 나와서 맞이해준 우리 초코, 항상 내 다리 사이에서 잠을 자서 깰까 봐 자는 동안 몰래 다리 한쪽을 때면 내 팔 사이로 웅크리며 잠을 잤던 우리 초코"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신기하게도 츄르는 싫어하면서 작은 스펀지 볼로는 하루에 열두 시간도 같이 놀았고 악몽을 꾸고 있을 때는 내 팔을 깨물어서 잠도 깨워주었지"라고 돌아봤다.


로운은 반려묘를 향해 "내 유년 시절을 함께해 줘서 고마워. 언제 형이 찾으러 갈게 좋아했던 어묵 꼬치와 작은 스펀지 볼과 함께 그걸로 잘 놀고 있어. 나중에 형도 주어진 시간이 다 됐을때 발걸음 소리만 듣고 마중나와줘"라며 "사랑하는 초코야 우리집 막내가 되어주어서 고마워 덕분에 많이 웃었어 진짜로 안녕 내 친구이자 가족이자 동생 초코야"라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로운은 그룹 SF9으로 데뷔, 최근 팀을 탈퇴한 후 연기자로서 행보에 전념하고 있다. 오는 3월 23~24일 양일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 안유진, 어깨 드러내며 단발병 유발…큐트와 섹시가 공존


▶ 트와이스 미나, 치마가 얼마나 짧은거야…늘씬 허벅지 노출


▶ 박민영, 상견례에 핫팬츠+망사 스타킹…또 파격 패션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