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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연합뉴스는 서울 종로구 한 공원에서 숨진 남성이 이선균으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남편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이 남성의 차량을 발견했다.

조수석에서는 번개탄 1점이 발견됐으며,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이선균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후 경찰은 신원 확인을 통해 해당 남성이 이선균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선균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 자세한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선균은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으로, 혐의를 전면 부인하던 상황이었으며 간이 시약 검사와 소변 검사에 이어 모발 검사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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