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과 동시에 재혼 발표한 前 걸그룹 멤버…"응원"vs"경솔한 발표" 갑론을박[핫토PICK]
기사입력 : 2023.12.11 오전 9:22
사진: 이아름 인스타그램

사진: 이아름 인스타그램


티아라 출신 이아름이 이혼과 동시에 재혼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아름이 자신의 SNS에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너무 소중하기에 밝히고 싶지 않던 그런 사람. 너무나도 진실되어 오로라에 휘감기듯 시작된 사랑을 서로 고민 끝에 이젠 당당히 밝히기로 했다"는 내용의 장문을 공개했다.

이어 "저는 아직 소송 중에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알기 전부터 저는 너무나도 많은 고통 속에서 살아왔다"며 "마지막까지 그는 어른답지 못한 태도를 보였지만 제가 떳떳하면 그만이라 생각한다. 전 남편에게 깔끔하게 협의까지 제안한 상태이지만 그마저 미루는 상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남편과 이혼 소송 중임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저는 둘째도 혼자 출산했으며 숱한 시간을 나 홀로 버티며 살았다. 이젠 미래를 위해서라도 즐기며 살아가려 한다"며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름은 일부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도 시사했다. 그는 "추측성 댓글 악플은 엄격히 처벌할 생각이다"라며 "앞뒤 사정 모르는 악플러들은 형사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연인과의 투샷을 공개한 아름은 밝은 표정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여자로서, 엄마로서도 축하해요", "새 출발과 행복 길만 응원할게요"라며 응원을 하는가 하면, 일부는 "아름님 소송 중이시면 재혼 상대를 공개하는 게 유리하진 않을 상황인데 괜찮으신가요", "잘못하다간 진행 중인 이혼소송 자체가 무효화될 수 있어요. 남편분이 이혼을 안 해주면 평생 끌려다닐 수도 있습니다. 경솔한 발표이신듯 하네요"라며 아름의 갑작스러운 발표에 우려를 표했다.

한편, 이아름은 지난 2012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팀을 탈퇴했다. 이후 2019년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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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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