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태계일주3'
기안84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행의 시작점에 첫 발을 내딛는 모습이 포착됐다. 황량한 해변에 불시착한 듯 엉망진창이 된 기안84의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
오늘 26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3') 1회에서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정의 첫 목적지로 향하는 기안84의 모습이 공개된다.
‘태계일주3’의 여행지인 마다가스카르는 말라가시어와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쓰는 나라로, 이번 여행에서 기안84만의 독특한 소통 능력이 빛을 발한다. 기안84는 첫 목적지로 향하던 중 만난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 그가 동네 아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첫 현지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과연 그가 처음으로 먹은 마다가스카르 음식은 무엇일지, 또 어떤 맛이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안84는 출발한 지 약 43시간 만에 마다가스카르 여정의 첫 목적지에 도착한다. 헝클어진 머리에 지친 기색이 역력한 그는 눈앞에 펼쳐진 신비로운 풍경에 감탄을 쏟아낸다. 끝없이 펼쳐진 황량한 해변가에서 홀로 걷기 시작한 기안84.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괜찮은 거예요?", "혼이 나갔어"라며 그의 상태를 걱정하기도.
이어 마다가스카르 여행의 첫 시작점이 될 작은 어촌 마을에 도착한 기안84는 바다 위의 유목민 이라 불리는 현지인과 마주한다.
과연 기안84가 현지인들과 함께 그의 첫 번째 버킷리스트인 ‘작살 낚시’의 로망을 이룰 수 있을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
한편,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정을 담은 MBC ‘태계일주3’는 오늘 26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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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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