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수진 씨 인스타그램
이재아가 골프 전향에 나선 듯한 근황이 포착됐다.
23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는 골프 선수를 하기 위해 지금껏 그 힘든 테니스 운동을 해왔구나"라며 딸 재아가 골프 스윙을 연습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재아가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실력을 자랑했다며 "드라이버는 하프스윙으로 245미터를 날려버리고 7번 아이언 170을 때려버릴 줄 아는 것은 절대 그냥 되는 것이 아니지. 가진건 타고난 피지컬과 파워! 끈질김! 절대 포기를 모르는 그 독한 근성! 100% 이동국 DNA뿐이라 그건 참 다행이야"라고 감탄했다.
이어 "곧 미래에 방신실 선수의 거리를 뛰어넘는 목표 설정 어때"라며 "당신은 골프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재아는 7살부터 10년간 테니스 선수를 목표로 활약했으나 세 번째 무릎 수술을 겪으며 꿈을 포기했다. 그는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는 생각에 잠시 좌절했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이것은 실패가 아니라, 저의 인생에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하려 한다"라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든 더 성장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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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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