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박, 지난 6일 세상 떠났다…子 전진 슬픔 속 빈소 지키는 중
기사입력 : 2023.11.07 오후 2:28
사진: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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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진이 부친상을 당했다.


7일 스포츠조선은 전진의 부친 찰리박(박영철)이 지난 6일 세상을 떠났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상주인 아들 전진은 아내 류이서와 조문객을 맞으며,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첫 데뷔한 故 찰리박은 '카사노바 사랑', '리콜렉션', '아버지의 아버지' 등 곡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척추협착증 및 뇌졸중 후유증으로 방송과 가수 활동 등을 못하고 있어 수입이 전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찰리박은 사업 실패로 빚을 졌다며 "내 탓이 크기 때문에 아들을 원망할 일이 없다"라며 전진에 대한 염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안양메트로병원 장례식장 귀빈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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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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