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사장3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조인성이 '어쩌다 사장3'에서 뛰어난 음식 솜씨를 자랑한다.
26일 tvN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시즌 3로 돌아오는 '어쩌다 사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연출을 맡은 류호진, 윤인회 감독과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 그리고 정직원이 된 '경력직 알바 대표' 박병은이 참석했다.
차태현과 조인성의 한인 마트 영업 일지를 담은 '어쩌다 사장3'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몬터레이로 향했다.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교민들의 마음과 맞닿아 다채로운 향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류호진 PD는 이번 시즌을 준비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원래 식당이 마트와 함께 있던 것이 아니라 따로 되어 있었는데 하나로 합치면서 공가를 해야 했다. 답사를 갔을 때 벽을 뚫겠다고 하니 현지 분이 '방송을 내년에 할 거냐'고 물었다. 저희는 네 달 남았을 상황이었는데, 두 달 뒤에 공사를 모두 했더니 놀랍다고 했다. 사실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현지 분들께서 흔쾌히 재미있는 경험으로 생각하며 도와주셨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러한 공간에서 조인성이 선보일 요리 솜씨 역시 기대를 모은다. 어떤 메뉴가 마련되어 있는지 묻자 조인성은 "앞선 시즌을 통해 선보인 대게라면은 시그니처 메뉴가 된 것 같다. 미국에서도 궁금해하셔서 대게 라면을 선보이고, 또 황태 해장국 비법을 전수받아서 그것도 나오고 나머지는 게스트들이 들어오며 새로운 메뉴들이 추가가 됐다. 이번에는 조금 더 다양한 음식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뿐만 아니라 음료도 새롭게 만들어서 나간다"라며 "염정아 선배님의 식혜가 맛있기로 유명한데 선배님께서 특별히 저희한테 비법을 전수해주셔서 저와 경호 형이 배우러 갔었다. 윤경호 씨는 국내 최초로 미국에서 염정아 식혜를 선보이는 인물이 됐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세 번째 영업 일지로 돌아오는 '어쩌다 사장3'는 오늘(26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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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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