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차태현이 '어쩌다 사장3'에 재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tvN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시즌 3로 돌아오는 '어쩌다 사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연출을 맡은 류호진, 윤인회 감독과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 그리고 정직원이 된 '경력직 알바 대표' 박병은이 참석했다.
차태현과 조인성의 한인 마트 영업 일지를 담은 '어쩌다 사장3'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몬터레이로 향했다.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교민들의 마음과 맞닿아 다채로운 향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시즌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를 묻자 차태현은 "말 조심을 해야 해요 항상"이라며 "예능에 있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때는 속에 있는 말을 다 하면 안 된다. 언제 뭐가 만들어질지 모른다. 사실 그런 이야기(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를 하면서 이게 되겠어 하는 거절이었다. 완곡한 거절의 느낌으로 이야기했는데, 저들이 그걸 또 잡았다. 앞으로는 거절하려면 우주룰 간다고 해야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류호진 PD는 "그게 거절의 의미인지 몰랐다"라며 "저희는 모실 수만 있다면 어디든 간다고 생각을 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 번째 영업 일지로 돌아오는 '어쩌다 사장3'는 오늘(26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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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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