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13기 현숙, 11기 영철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출연 중인 '나는 솔로' 13기 현숙에게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1일(목)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3기 정숙이 2기 종수와 11기 영철과 현실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3기 정숙은 11기 영철과 남산에서 자물쇠를 거는 데이트를 즐겼고, 데이트 말미 오늘 뭐할지를 물었다. 이에 영철은 "13기 현숙을 만나기로 했다"라고 솔직히 답해 정숙을 속상하게 했다.
3기 정숙은 "현숙 님이 그래도 나랑 데이트 하려고 올라온 걸 아시지 않을까? 나를 보러 왔는데, 또 보자고 한다는게 좀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솔직히 전했다. 이어 "그런데 그 정도의 빼앗기는 해야한다. 그래서 좀 많이 반성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3기 정숙은 "13기 현숙님에게도 조금 기분이 안 좋고, 지금 저 스스로한테도 좀"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제가 좀 소심하기도 하고, 원래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먼저 연락한 적 없는 소심한 성격인데, 왜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할까라는 자책도 든다"라고 속상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13기 현숙이 매너가 없었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방송 이후, 13기 현숙 인스타그램에는 "너무 예의 없으시네요~ 물론 영철님 1순위와 이상형이 정숙님이시니까 견제하고 노력하시는 건 알겠는데.. 기본 예의라는게 있지 않나요?", "정숙님이랑 데이트하러올라오는건데 본인이 왜 반차를 내고 기다려요? 이건 다 떠나서 예의가 아닌거예요", "너무 하셨어요. 진짜 너무 하네. 정숙님 우는 거 보니까 너무 마음 아프다", "진짜 완전 노매너" 등의 반응을 보였다.
11기 영철에게도 지적이 이어졌다. 해당 방송 이후, 11기 영철 인스타그램에는 "전 이제 안 볼래요. 오늘 이후로 너무 실망해서요", "반차 쓰고 기다리고 있는 현숙이. 그걸 포장하는 영철이. 후", "현숙님이 예의없는 걸 알기에 더 싫지만, 거기 응하신 영철님도 보통은 아니시네요", "진짜 너무 하시네요. 당일 날 이중약속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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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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