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6기 영수 인스타그램, SBS PLUS '나는솔로' 방송 캡처

16기 영수가 같은 기수 옥순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논란이 불거졌다.

15일 영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나의 투표 글을 게재했다. '옆테이블에서 소개팅을 하는 것 같다'라며 시작된 해당 글에는 영수와 옥순의 데이트 당시 상황으로 추측되는 설명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영수는 해당 상황의 분위기에 대해 '남자는 여자를 마음에 들어한다', '여자는 남자를 마음에 들어 한다', '서로 호감있다'라고 적어놓고 투표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옥순이 자신은 처음부터 '광수'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고 밝힌 것을 저격한 내용으로 추측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 광수는 "영철이 '옥순님의 마음은 영수래', 그렇게 들었대"라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옮긴 말을 전했다. 이에 옥순은 "난 정확하게 다른 사람들한테도 광수님이라고 했다. 광수님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흔들려서 다른 여자에게 확 돌아간 게 가벼워보였다"고 지적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영수가 당시 옥순과 분위기가 괜찮았다고 느낀 것이 '착각'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억울한 심경을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 PLUS, ENA 채널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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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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