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지유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이지유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23일 이지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 여러 장을 게재하며 "제 모든걸 다 줘도 아깝지 않을만큼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예비신랑에 대해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었는데, 지금은 그것을 넘어 이 사람이 제 꿈이 되었어요"라며 "저를 위해 인생의 가치관까지 바꿔준 아주 고마운 사람이다. 제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주고, 옆에서 제 모든 것을 서포트 해주는 든든함을 갖춘 이 사람을 위해서라면 저 또한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용기가 생겨요"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결혼이란, 다른 무언가와 타협할 수 없는 기필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실이라 생각해서 오래도록 비워놓은 무거운 자리였는데, 그 자리에 이렇게나 좋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어 큰 축복"이라며 "여러분도 저희를 축복해주세요. 저희 정말 잘 살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지유는 오는 9월 23일 강릉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결혼한다고 알려졌다. 예비 신랑은 대기업에 재직 중인 키 190cm의 훈남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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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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