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25일(오늘)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는 타고난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이미도가 괴담퀸에 도전장을 던진다.
최근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이미도가 '심야괴담회'를 찾아왔다. 이날 이미도는 "이 분이 의외로 자타공인 겁쟁이"라는 김숙의 소개에 "보통 사람들은 나를 무서워하지만, 사실 내가 더 겁이 많다"며 "공포물을 좋아하는 남편 덕에 '심야괴담회'도 챙겨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도는 "사실 제가 심각한 버릇이 있다. 공포물을 보면 비속어가 튀어 나온다"라고 말하며 "과거 한 공포영화 시사회 관람 도중 저도 모르게 비속어가 튀어나와 진심으로 죄송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심야괴담회' 녹화 도중 비속어가 튀어나올까봐 조심 또 조심하고 있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이미도는 '심야괴담회' 녹화 내내 유쾌 살벌한 버릇을 참을 수 있었을까.
또한 최근 담력을 키우기 위해 남편과 '심야괴담회'를 열심히 시청했다는 이미도는 자신의 우려와는 달리 녹화 내내 괴담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연을 소개하는 내내 완전히 몰입한 연기로 '감초 연기의 대가'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뽐내는가 하면, "몇 불 나올 것 같냐"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40불"을 외치며 우승을 향한 열의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오늘(2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심야괴담회'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가족'과 관련된 충격적인 괴담 사연들을 소개한다. 장례식 내내 향이 꺼지더니 믿기 힘든 기괴한 일들이 일어난 한 할머니의 장례식 '향 꺼진 날', 아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엄마가 선택한 해서는 안 될 비방의 비밀 '운명', 돌아가신 엄마가 지은 300평짜리 대저택을 도망치듯 나와야만 했던 두 자매의 사연 '하얀 집' 등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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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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