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은혜 인스타그램

박은혜가 성적표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박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극영화과 편입해서 한국어 교육학과까지 복수전공으로 살아 온 나의 마지막 학기"라며 성적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단 한 과목 A를 받은 것을 제외하고 모두 A+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스케쥴이 적었던 만큼 수업에 더 집중 할 수는 있었지만, 편입해서 2년간 시력저하에 필기하다 손목 나가고 마지막 학기다 보니 내용은 더 어려웠고 실습도 해야하고 정신이 없었다"라고 돌아보며 "이래서 공부에도 때가 있다고 하나보다 생각했는데 오늘 아무 기대 없이 학점 확인하고 너무 놀람"이라며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 끝나니 요즘 뭔가 허전한데, 계속 공부를 해야 하나? 나 소질 있나"라며 "이제 문화예술사 자격증과 한국어교사 2급 자격증이 나오면 그걸로 뭔가 뜻깊은 일을 해보고 싶다. 결국 공부는 결심한 지금이 바로 적절한 시기인 듯, 공부에는 때가 없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혜는 2008년 결혼,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018년 협의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현재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그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 편입해 연극영화학과 한국어교육학을 복수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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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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