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혜진 인스타그램
한혜진이 기성용과의 결혼 10주년을 자축했다.
지난 1일 한혜진이 자신의 SNS에 "오늘이 저희 결혼 10주년이에요. 늘 한결같이 착하고 성실한, 아내를 많이 아끼고 사랑해 주는 남편을 만나 함께 두 손 꼭 잡고 인생길을 걷게 해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한 하루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한혜진은 "사진은 10년 전 결혼사진이에요. 젊었네요 우리. 용기 내어 올려봅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한혜진, 기성용 부부는 각각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단상에 올라 기성용을 내려다보던 한혜진은 이내 남편의 목덜미를 잡고 들어 올리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사진에는 딸 시온 양이 쓴 결혼기념일 축하 쪽지가 담겨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본 가희는 "축하해"라고 댓글을 달았고, 박탐희는 "아까 말하지 둘이 먹을 케이크라도 사줄걸. 축하해 참 선하고 예쁜 두 사람"이라며 부부의 기념일을 축하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2013년 7월 1일 기성용과 결혼, 2015년 9월 첫 딸 시온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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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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