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주리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정주리가 이웃 주민의 층간소음 피해에 직접 사과했다.

지난달 30일 정주리가 SNS 게시글 댓글로 "아이들 조심시킨다고 했는데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나 봐요. 앞으로도 더욱 신중히 교육시키려고 해요. 걱정해 주신 분들, 앞으로 잘 할게요"라며 층간소음 논란에 사과했다.

이어 정주리는 "아래층이 아니라 벽간 소음인가 봐요. 저도 어디서 민원이 들어온 건지 몰라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알게 되면 가서 정식으로 그분께 사과드리려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한 지역 맘카페에 '오늘 새벽에도 옆집 애는 악을 쓰며 우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처음에는 연예인 산다고 신기했는데, 아들만 넷인 집이니 이해해야지 싶다가도 밤 12시까지 큰 애들은 소리 지르며 놀고, 새벽에는 돌 지난 막내가 꼭 깨서 최소 30분은 넘게 악을 쓰며 울어댄다"며 "12시까지 노는 건 주의해달라고 관리실에 민원을 넣었는데 사과도 전혀 없고 변한 게 없다"며 층간소음을 호소했다. 이후 네티즌들이 4형제를 키우고 있는 정주리가 층간소음 연예인이 아니냐고 추측했고, 정주리의 SNS에 "층간소음 글이 올라왔다. 확인해보시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정주리가 직접 답글을 달아 상황을 인지하고 해결 중이라 밝혔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한 살 연하 남편과 결혼, 슬하에 아들 넷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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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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