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배우, 유명 셰프와 불륜 인정 "가족과 아이들에게 직접 '미안하다' 사과"

기사입력 : 2023.06.14 오전 11:01

사진: 히로스에 료코 인스타그램

일본 유명 여배우인 히로스에 료코가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14일 히로스에 료코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최근 일본 주간지를 통해 보도된 셰프 토바 슈사쿠와 불륜 사실을 인정하며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저의 가족, 세 아이들에게는 직접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들은 미숙한 어머니인 저를 이해하고 인정해주었다"라며 "이번 일로 인해 그동안 응원해주신 소중한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도 이 자리에서 사죄드린다"라고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끝으로 히로스에 료코는 "동경했던 여배우 업을 더럽히고 말았다는 사실과 토바 님의 가족에게도 상처를 주고 말았다는 죄를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의 인생을 생각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일본 여배우로 2003년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했다가 2008년 이혼했다. 이후 캔들 준과 2010년 10월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첫째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