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나는 SOLO' 10기 출연자 영호가 해명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은 내용에 관한 해명이다.
24일 10기 영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잔뜩 예쁜 분)잔예 모시고다니는 전잘(전부 잘못된 사람)인거지"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했던 자신의 발언이 최근 주의 조치를 받음에 따라,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돼 불편한 심경과 동시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 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는 방송 시작 전 공지 화면을 통해 "SBS Plus는 2022년 9월 28일 등에 방송된 '나는 SOLO' 프로그램에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30조(양성평등) 제1항, 제51조(방송언어) 제3항을 위반한 내용을 방송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조치 결정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10기 영호는 "존예(많이 예쁜 여성) 데리고 다니는 존잘(엄청 잘생긴 남성)인거지"라는 발언이 주의 조치를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여성을 하나의 주체가 아닌 자신의 존재나 힘을 과시하기 위한 보조적 도구로 대상화했다" 라는데... 방송내내 미미했던 나의 존재가 뭐를 과시했는지 의문이지만 어딘가 멋있는 표현이니까 맞는걸로 인정"라고 밝히며 문제의 발언이 기사화 된 것에 대한 불편한 내색을 표했다.
이어 그는 "당시에도 반응이 핫했고 1년지나 방송제재까지 받을일인지 몰라서 스스로 분석을 굉장히 많이 해봤는데 1. 데리고 2. 존잘 3. 늬앙스 등이 문제였던것 같습니다"라며 "하여튼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이제 그만 나를 놓아줘. 간만에 해명글 올리니 즐겁네요. 나중에 시간되면 리뷰한번 해보겠습니다"라고 장문의 글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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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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