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솔로녀, 인기녀 되자 "나쁜 여자 된 것 같아" 스트레스 호소(나는솔로)
기사입력 : 2023.05.17 오전 11:20
사진: SBS PLUS, ENA 제공

사진: SBS PLUS, ENA 제공


‘나는 SOLO(나는 솔로)’ 14기에 새로운 ‘팜므파탈’이 등장한다.

17일(오늘)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4기 솔로남의 마음을 헤집어 놓은 새로운 ‘인기퀸’이 러브라인의 중심으로 떠오른다.

이날 한 솔로녀는 “내일 정식으로 데이트 신청하겠다”는 솔로남의 저돌적 데이트 신청을 받고 “이렇게 잘해주시는데 어떡하죠”라며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이 고민이 끝나기도 전, 솔로녀는 또 다른 솔로남에게 “다른 사람이랑 데이트 하면서 네가 생각났어”라는 ‘폭풍 고백’을 받는다. “슈퍼 데이트권을 따면 너한테 쓸 거니까”라고 ‘로맨스 예고제’에 돌입한 솔로남의 모습과 당황한 솔로녀의 모습을 지켜보던 MC 송해나는 “어떡해, 인기녀로 가고 있다”고 ‘대리 설렘’으로 흐뭇해한다.

반면 이 솔로녀는 “미치겠다”며 “정리하러 갔는데 오히려 저한테 오시겠다는 거다. 생각보다 굉장히 멘탈이 털리더라”며 러브라인을 정리하러 갔다가 또 다른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돌아오게 된 당혹감을 털어놓는다.

결국 이 솔로녀는 “갑자기 무슨 일이야. 나 어떡해야 돼”라며 “나쁜 여자 된 것 같아 지금”이라고 심적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솔로녀의 하소연을 들어주던 상대 솔로녀는 “남자들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라며 부러워한다. 행복한 고민에 빠진 솔로녀는 결국 “이게 좀 배분될 순 없었을까?”라고 절규한다. 졸지에 14기 ‘팜므파탈’이 된 솔로녀의 정체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4%(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8%까지 올라가 ‘나는 SOLO’에 쏠린 전 국민적인 관심과 인기를 반영했다.

새로운 ‘인기퀸’이 등장한 14기의 이야기는 17일(오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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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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