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요한♥' 박보미 "아들, 갑작스러운 심정지…심폐소생술 끝에 기적"
기사입력 : 2023.05.16 오전 9:31
사진: 박보미 인스타그램

사진: 박보미 인스타그램


박보미가 안타까운 근황을 알렸다.


16일 개그우먼 출신 박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어요.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기도의 힘이 필요해요. 많이 기도해주세요"라며 "정말 기적같은 아이에요.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 시몬이를 위해서 온 마음 다해 기도해주세요"라고 당부를 더했다. 이어 "저희 가족 모두 씩씩하게 잘 견디고, 시몬이가 너무 잘 버텨주고 있으니까 진심으로 기도해주시면 기적이 일어날거라 믿어요"라는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다만 이로 인해 안부를 묻는 연락에 답장을 못할 것 같아 죄송하다며 "좋은 하루 보내시고 사랑한다는 말 아주, 아주 많이 하는 하루되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2012년 EBS '모여라 딩동댕'으로 데뷔한 이후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된 바 있는 박보미는 축구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축구 코치로 활동 중인 박요한과 2020년 12월 결혼, 지난해 2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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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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