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유퀴즈' 방송 캡처, 김소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김소연이 이상우와의 에피소드를 해명했다.
지난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새 드라마 '구미호뎐 1938'로 돌아오는 김소연이 출연했다. 이날 김소연은 이상우가 자신을 강하게 키운다며 보일러를 잘 안 틀어준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당시 김소연은 "상우 오빠가 실내 온도를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야 바깥 추위에 서운함을 안 느낀다는 신념이 있다"라며 "보일러 트는 날 저는 추위를 워낙 많이 타서 9월 10월부터 틀고 싶다고 했는데, 오빠가 안 된다고 제 생일이 11월 2일인데 그날 딱 틀 거라고 했다. 실제로 작년 제 생일에 둘이 딱 서서 하나 둘 셋 하고 눈 뜨자마자 틀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좋은 점이 제가 생일을 나이가 들다 보면 의미가 크게 없어지는데 그걸로 인해 생일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라며 "이런 좋은 점이 있구나 싶었다"라고 돌아봤다. 하지만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이상우를 향해 김소연의 건강에 신경을 쏟지 않는다는 등 비난을 쏟았다.
이와 관련 김소연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누구보다 제 건강을 가장 많이 챙겨주고 생각해 주는 이상우"라며 "제 건강을 생각해서 너무 이른 난방보다는 적당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키우다가 11월 초 쯤 켜자고 했던 것이다. 재미삼아 제 생일인 11월 2일 부터! 그 덕에 더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상우가 집안이 따뜻해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저 때문에 매년 가을, 겨울을 뜨끈하게 보내고 있어 미안한 마음인데 제 부족한 말솜씨로 표현이 한참 부족했다. 작년 생일에 너무 재미있었던 기억이라"라며 "걱정 감사하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한편 김소연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 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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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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