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튜더♥' 임현주 임신 "축복 찾아와…10월 출산 예정"
기사입력 : 2023.04.27 오후 4:28
사진: 임현주 인스타그램

사진: 임현주 인스타그램


임현주 아나운서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27일 임현주 아나운서가 자신의 SNS에 "저희에게 기적 같은 축복이 찾아왔어요. 제 안에 두 개의 심장이 뛰고 있답니다"라며 장문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2월 결혼식을 불과 열흘 앞두고 알게 되었어요. 당시 책 출간에 방송에 강연에, 결혼식 준비에 너무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이었는데 어떻게 그 시간에 아기가 찾아와 내 안에서 자라고 있었을까"라며 "테스트기를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아가야'하는 소리가 터져나오며 눈물이 흘렀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태명은 일월이입니다. 제 평생 반려자 다니엘을 만난 게 지난해 1월, 아기가 찾아온 것도 꼭 1년 뒤인 1월이어서요"라며 다니엘이 직접 태몽을 꿨다고 전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시작된 두 달간의 입덧, 그리고 이제 안정기가 찾아왔습니다. 일월이를 만나는 예정일은 10월입니다"라며 "엄마가 되는 과정 속에 많은 것을 느끼는 중입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는 대단해요! 그리고 나에게 세상 가장 다정한 남편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방송인 박슬기는 "미치고 팔짝 뛰어 진짜! 뱃속 아가랑 결혼식도 같이 했다고?! 대박사건"이라며 격하게 축하했고, 네티즌들 역시 "축하합니다", "가족의 무궁한 행복을 기원할게요", "몸 관리 잘 하시길 바랄게요"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월 24일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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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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