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 만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백상예술대상' 다관왕 영예 차지할까
기사입력 : 2023.04.17 오후 12:37
사진: 에이스토리 제공

사진: 에이스토리 제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 연출 유인식)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작품상, 연출상(유인식 감독), 극본상(문지원 작가), 예술상(음악 노영심, 시각효과 황진혜), 최우수 여자 연기상(박은빈), 남자 조연상(강기영), 남자 신인상(주종혁), 여자 신인상(주현영, 하윤경) 8개 부문 최다 10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예술상과 여자 신인상에는 각각 2명의 후보를 올리며 흥행작다운 위엄을 과시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반응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방영 당시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에서 7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6월 5주차~8월 2주차)라는 기염을 토했고,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TV 비영어 부문 가장 많이 본 콘텐츠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큰 반향을 불러왔다. 넷플릭스 비(非)오리지널 드라마임에도 글로벌 톱10 21주라는 최장기 기록을 세우기도.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인 전국 17.5%, 수도권 19.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종영,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대외적인 평가도 놀랍다. 우영우로 열연을 펼친 박은빈은 미국 비평가협회(CCA) 주관 2022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에서 TV 부문 라이징 스타상을 받았다. 이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 주관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TV부문 외국어시리즈상 후보에 올랐다.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조직위원회 주관하는 2022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는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서 아시아콘텐츠어워즈(ACA) 베스트콘텐츠, 여자배우상을 각각 받았다.


뿐만 아니라 YWCA 주관 제26회 미디어콘텐츠상을, 2022 한국광고주대회(KKK Awards)에서 광고주가 뽑은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한국갤럽 2022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 네이버 2022 가장 많이 검색한 드라마 1위 등 다수 기관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과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다관왕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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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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