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나는솔로' 13기 정숙 인스타그램

'나는 SOLO' 13기 출연자 정숙이 자신의 남자친구와 찍은 투샷을 공개했다.

9일 '나는 솔로' 13기 정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밤잠을 설치고 떨리는 마음으로 솔로 나라에 입소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라는 글과 함께 '나는 솔로'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출연 후 처음 해본 경험에 대해 밝혔다. 13기 정숙은 "지난 11월 뜨겁게 임했던 촬영부터 2월 15일 첫방송, 그리고 4월 5일 라이브 방송까지 인생에서 잊지 못할 시간들이었습니다.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제 감정을 전해보고, 길에서 모르시는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파파라치에 찍혀 네이버 연예 뉴스 6위에 오르는 신기한 경험도 해보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화면을 통해 난생 처음 제 모습을 객관화하여 보니 부족한 점이 무척 많았습니다. 음악을 시작하며 사회 생활보다는 오랜 시간 공부하고 앞만 보고 달려온 저에게, 솔로 나라는 저의 경솔한 언행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라며 응원해준 시청자들과 자신의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3기 정숙은 '나는 솔로' 출연 당시, 영호와 최종 커플이 되었지만, 라이브 방송에서 실제 커플로 발전하지 못하게 됐음을 밝혔다. 또한 13기 정숙은 해당 라이브 방송에서 현재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그는 "제가 방송 보니까 제가 고쳐야할 점도 많이 보이더라. 그래서 말씀 예쁘게 하시는 분 만나서 많이 배우고 있다"라며 수줍게 미소지었다.

앞서 13기 정숙은 11기 영호와 데이트 사진이 온라인 상에 공개되며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또한 두 사람은 다른 기수임에도 서로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중이기도 하다. 11기 영호와의 열애를 직접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정숙은 9일 장문의 출연소감과 함께 남자친구의 사진을 공개했다. 커다란 벚꽃나무 아래에서 듬직한 남자친구와 어깨동무를 한 13기 정숙은 "유난히 벚꽃이 아름다운, 잊지 못할 33살의 봄입니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한편, 13기 정숙은 '나는 SOLO' 출연 당시 오르가니스트임을 밝히며, 자기 소개 당시 오르간을 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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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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