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스엘이엔티 제공
핑클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안성현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과 절친인 그는 빗썸 직원과 공모해 가상화폐 업체로부터 수십억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7일 문화일보 측이 법조계의 말을 빌려 "서울남부지법이 이날 오전 안성현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안성현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안성현은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이 타고 다니는 고급 외제차의 소유자로 밝혀졌다. 그뿐만 아니라 강종현의 여동생이 대표이사로 있는 가상화폐 상장사 버킷스튜디오가 성유리가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에 30억 원을 투자한 사실도 알려져 논란을 더했다.
한편,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 지난해 1월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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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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