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이규성이 '조선변호사'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극본 최진영, 연출 김승호·이한준)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승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우도환, 김지연, 차학연, 이규성이 참석했다.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를 그린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극 중 이규성은 한수의 절친이자 고용대송사무소의 사무관 '동치'로 분한다.
이규성은 "저는 32년 만에 제작발표회가 처음이다"라며 "정말 기분이 좋고 행복한 처음 같다"며 첫 제작발표회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작 '동백 꽃 필무렵' 속 '까불이'로 얼굴을 알린 것에 대해 "까불이라는 이름은 저를 오래 따라다닐 것 같다. 솔직히 까불이할 때는 현장에서 외로웠다. (연기적으로) 혼자 감내해야하는 것들이 많았다"며 "그런데 '조선변호사' 하면서는 모든 분들 덕분에 행복했다. 개인적으로 힘들었을 때 만난 작품인데 힘든 게 잊힐 정도로 힐링받았다"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31일(오늘)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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